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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심국제병 원의 해외환자 유치 성공 비결은?
작성자 관리자 덧글 0 |조회 8040 | 작성일 2010.05.06

연간 2만여명 외국인환자 방문…"진료수가 등 체계적 관리체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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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초 출산을 위해 한 일본인 임산부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을 방문했다.

30대 중반의 이 여성은 청심국제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 시술을 받았고 한방 산후보양은 물론 남이섬 보트 투어까지 즐기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일본의 건강보험을 유지하고 있었던 이 환자는 출산비용으로 약 70만엔을 지불했고, 자국에서 제공되는 출산장려금(35만엔)과 공단 환급금(30만엔)덕분에 실제로는 약 5만엔의 추가비용만 발생했다.

청심국제병원(원장 차상협)에 따르면 지난해  이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만 여명(국내 거주 외국인 제외)에 달하며, 이들이 지불한 비용(진료비 및 관광비)도 4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3년 7월 문을 연 청심국제병원은 현재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3개 진료과와 한방 3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06년부터 의료관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지금은 해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활발하게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벌이고 있는 병원으로 꼽힌다.

병원 측은 해외환자 유치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첫 번째 비결로 의료관광 관리체계를 꼽았다.

현재 이 병원은 의료관광 업무 프로세스 등을 담은 실무메뉴얼을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이 매뉴얼은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과의 의료수가 비교 및 의료관광객 입국 시 필요서류, 의료관광객 비자신청 및 체류연장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현지 진료 및 보험금 청구가 수월하도록 돕기 위해 국가별 의무기록발행시스템과 공보험 및 사보험 청구를 위한 행정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환자 의료사고관리도 각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다.

병원은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사고 발견자 - 담당주치의 - 행정실장 - 선임코디네이터 - 병원장 - 법률전문가'로 이어지는 6단계에 걸친 보고체계를 갖췄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외국인 의료진 영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러시아인(2명), 영어권(2명), 일본인(6명) 등 10명의 외국인 코디네이터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 가운데 외국어가 가능한 이들도 적지 않으며, 국제의사면허를 보유한 일본인 의사 2명이 진료 중이고 올 하반기 중 러시아 의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병원의 강흥림 홍보팀장은 "올해부터는 일본과 러시아 이외에 몽골 해외환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상품을 기존 10개에서 40개로 늘리고 국내 유수 병원들과 협력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진료서식, 진료수가 가이드, 의료사고 대처방안 등을 포함한 매뉴얼은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갖춰야 할 인프라 중 하나”라며 “기초적인 준비 없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투자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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