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초이자 최고의 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대기실에 에어컨도 없었고 감염방지나 위생 관리에 철저하지 못 했다. 병원 외관은 물론 내부 시설도 우리나라 중소형 병원 수준 이었다. 특히 중환자실은 야전 병원 같은 분위기여서 당황스러웠다.

외국인 환자 전용 라운지도 최근 지은 우리나라 병원들의 평범한 대기실 수준이었다.

최근 첸나이 병원에 사이버 나이프가 들어왔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었지만 그 외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었지만 우리 병원들도 그정도는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인상적인 것은 없었다.

그런데도 이 병원은 JCI인증을 받았다.

이 병원 마케팅팀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JCI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보험회사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병원으로 환자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그렇지 않을 경우 소송까지 휘말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 JCI인증이후 외국인 비율이 5%정도 였지만 지금은 30%가 외국인환자라고, 현재 이 병원 그룹 7개병원이 JCI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병원측은 “예전에는 주로 세미나 등을 통해 간접홍보만 해왔습니다. 이전에는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던 셈입니다. 지금은 ,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와 러시아,영국,미국, 캐나다에 우리를 알릴 수 있는 사무실을 차렸고 사원을 두었습니다. 그들은 마케팅 사원으로 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인터넷으로 진행될 것 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질문에 답하는 것이 시작이 될겁니다”라고 밝혀 인도의 의료관광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포부를 밝혔다.